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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나는 SOLO’ 25기에서 각기 다른 인연을 맺었던 옥순과 영수가, 방송 이후 데이트 목격담과 SNS 럽스타그램을 통해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열애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만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 중이다.
25기 영수와 옥순은 종영 후에도 서울 서초동 일대 카페 등지에서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특히 최근에는 하트 이모티콘이 담긴 사진, 다정한 분위기의 커플샷이 SNS에 올라오면서 실제 연인 관계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5기 영수는 방송 내내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다” “내가 원하는 이성이 있으면 직진한다” 등 강렬한 어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영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으나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고, 이후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도 재출연해 진지한 연애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두 사람은 “오랜만에 데이트”라며 서로를 태그한 사진을 연이어 업로드했다. 연인다운 스킨십, 환한 미소, 같은 장소 인증샷 등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미 커플 공식 선언 아닌가”라는 분위기다. 특히 “끝내는 최종 커플이 아니었지만, 현실에서 다시 만난다”는 서사가 ‘나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는 “진짜 연애로 발전했다면 축하할 일”이라며 응원을 보내는 반면, 나솔사계 출연 전후로 연인 관계가 형성된 것에 대해 “방송 노출 효과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여전히 두 사람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만큼, SNS 활동과 데이트 목격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 SOLO 25기의 옥순과 영수 커플이 보여주는 이른바 ‘현실 서사’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이 단순한 TV 속 인연을 넘어 실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동시에, 방송과 현실의 경계, 노출 이후의 관계 변화, 시청자 피로도 등도 함께 드러난다. 앞으로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진짜 커플 탄생으로 이어질지, 예능과 현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 속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5년 07월 04일] 박병규 기자 bk@inpl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