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나는 솔로 22기 영숙

나는 솔로’ 22기 영숙, “일반직업은 못하겠어요”…물어보살서 방송 욕심 고백









[2025년 7월 1일] 박병규 기자 bk@inpler.co.kr

‘나는 솔로’ 22기 출신 영숙이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방송을 계속하고 싶다”며 “일반 직업으로는 이제 못하겠다”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반셀럽으로 살아온 그녀의 방송 욕심과 진로 고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솔 유니버스 최다 출연자, 이번엔 물어보살까지

영숙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2기에 출연한 이후, ‘나솔사계’, ‘지지고 볶는 여행’(지볶행) 등 후속 콘텐츠에 연속 등장하며 ‘나솔 유니버스’의 대표 얼굴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번엔 ‘물어보살’까지 출연하며 방송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방송 계속하고 싶어요” 영숙의 고백

방송에서는 “연기든 예능이든 하고 싶다”며 “관심을 받는 게 싫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방송 하고 싶다는 건가요?”라고 확인했고, 영숙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미팅도 개최한 최초의 나솔 출연자

영숙은 최근 영화 시사회장에서 팬미팅을 열고 관객과의 질의응답, 선물 증정 등의 시간을 가지며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나는 솔로’ 출신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방송 이후의 활동을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셀럽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현실은 냉정…방송 활동 지속 가능성은?

하지만 현실적인 방송 활동은 그리 녹록지 않다. ‘나는 솔로’ 유니버스에서 더이상 출연할 프로그램이 많지 않고, 타 방송 진입 장벽도 존재한다. 일회성 출연이 아닌, 지속 가능성 있는 방송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선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기존 직업은 어린이집 교사…일반인 복귀 어려운 이유

영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어머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방송에 집중하기 위해 일을 잠시 쉬었고, 이후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제는 그 관심이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 두려운 듯 방송인의 삶을 택하고자 한다.

INPLER 시각

영숙의 고백은 단순히 ‘방송 욕심’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일반인의 일상이 미디어 노출 이후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녀는 셀럽과 일반인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크리에이터 시대, 방송은 더 이상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만 일시적인 화제성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영숙이 보여줄 다음 행보가 진짜 셀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나는 솔로 22기 영숙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나는 솔로 22기 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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