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준결승 댄스 필름 미션 논란…모니카 합류·아이키 긴머리에 투표 혼란

[2025년 7월 1일] 박병규 기자 bk@inpler.co.kr

‘스트릿 우먼 파이터3’(스우파3) 준결승 댄스 필름 미션이 방송에서는 일절 언급 없이 유튜브 투표만 진행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혼란이 일고 있다. 여기에 모니카가 복귀하고 아이키가 긴 머리로 등장해 반응이 뜨겁다.

설명 없는 투표 요청, 팬들 당황

지난 5화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The CHOOM’에 ‘준결승 댄스 필름 미션’ 영상 5편이 업로드되며 투표가 시작됐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이 미션에 대해 어떤 안내도 설명도 없이 넘어가 판넬을 놓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모니카 복귀 & 긴 머리 아이키 등장

모니카는 임신 중 결석 이후 처음으로 이번 미션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가비는 스케줄 문제, 효진 초이는 갑상선 수술로, RH 도쿄의 리에 하타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특히 아이키가 긴 머리와 가터벨트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 1위는 ‘오죠갱’… 쿄카·RH 도쿄도 인기

투표는 ‘좋아요 수 × 100 + 조회수’ 방식으로 집계되며, 6월 27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됐다. 현재 1위는 일본 오사카 크루 ‘오죠갱’이 차지한 가운데, 스우파3의 대표 수혜자인 쿄카와 RH 도쿄, 에이지 스쿼드, 미국 모티브 영상 등도 고르게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팬들의 우려와 기대

누리꾼들은 “무슨 미션인지 설명 좀 해달라”며 지속적인 투표 방식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제작진이 이후 방송에서 미션 의도와 맥락을 충분히 설명해 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INPLER 시각

스우파3 준결승 진입부가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매끄럽지 못하게 처리된 점은 콘텐츠 진행의 흐름을 끊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설명 없는 투표 미션은 시청자와 팬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향후 제작진은 라이브 투표와 영상 업로드가 병행될 경우, 최소한 미션 콘셉트와 참여자 상황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를 포함해야 한다. 다만 모니카의 복귀와 아이키의 스타일 변화 등 새로운 변화 요소는 시즌의 긴장감을 더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