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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6기 현숙이 인스타그램으로 그간의 솔직한 심경과 근황을 고백하며, 광수와의 결별 이유는 물론 새로운 인연 영식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현숙은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시작해, “상대에 대한 애정 없이 방송을 보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둘째 날 밤 광수는 좋은 사람으로 느꼈지만 억지로 이해하려 했던 것 같다”며, 일주일 남짓 만나며 고민 끝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광수는 현숙의 인스타 댓글을 통해 “40일 만났다는 이야기는 언급한 적 없다”며 “일주일도 안 돼 두 번 밥 먹은 게 전부”라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에서 동기들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새 연인 영식 또한 “고생 많았어, 이제 앞만 보자(물론 옆도♥)”라는 댓글로 현숙을 응원했다. SNS에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공식 ‘현커’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은 방송 밖으로 이어지는 ‘후 이펙트’에 특히 민감하다. 현숙은 자신의 감정 경로를 투명하게 밝히며, 광수도 직접 해명하며 갈등을 정리했다. 이번 사건은, 출연자 간 진솔한 소통이 대중 신뢰 회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줬다. 앞으로 현숙과 영식 커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2025년 06월 29일] 박병규 기자 bk@inpl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