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인터뷰 중인 김태술과 박하나

김태술, 감독 해임에도 4년 연봉 지급…“♥박하나와 더 단단해져









[2025년 7월 1일] 박병규 기자 bk@inpler.co.kr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김태술이 감독 경질 이후에도 계약 기간인 4년간 연봉이 유지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박하나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며 더욱 단단해진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감독 경질에도 계약 보장된 연봉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김태술은 “감독 경질됐어도 계약 기간인 4년간 연봉이 나온다”고 언급하며, 프로 연맹의 계약 시스템 덕분에 재정적 충격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독 시절의 슬럼프 고백

김태술은 2014년 자유계약 선수 시절 큰 기대를 안고 팀에 합류했지만 슬럼프를 겪고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팔이 안 움직여 바로 앞 패스도 못 하겠더라”며 심경을 전했고, 감독으로 승격 후 5개월 만에 해임된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팬 반응 부담 그리고 내공 강화

김태술은 “기대감이 날카로운 칼이 되어 돌아왔다. 댓글과 팬들의 서운함이 상처가 되었지만, 굳은살이 생기면서 보호 갑옷이 되었다”며 자기 성찰의 과정을 공유했다.

박하나가 본 김태술의 진심

박하나는 “오빠를 또 존경하게 됐다. 나였다면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해임 전 기사로 속상했을 그녀에게 미안했지만, 이를 자연스레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 앞둔 부부의 다짐

결혼과 신혼 준비 과정에서 김태술은 박하나의 반려조 돌봄을 도우며 살림꾼 면모를 보여줬다. 서장훈은 “감독 해임에도 연봉 계약 기간만큼 지급된다”고 덧붙이며, 이불은 “사달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INPLER 시각

김태술의 고백은 스포츠 스타, 감독이라는 직책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리적 무게를 엿보게 한다. 그러나 계약의 보호 장치 덕분에 경제적 충격 없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고, 박하나와의 관계는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 이는 개인 커리어의 위기와 관계의 성장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적 사례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새 출발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동상이몽2에서 인터뷰 중인 김태술과 박하나
“동상이몽2에서 인터뷰 중인 김태술과 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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